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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투자 vs 달러 예금, 어떤 게 더 나았을까? 실제 수익률과 전략 비교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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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투자 vs 달러 예금, 어떤 게 더 나았을까? 실제 수익률과 전략 비교 후기

ggusoom 2025. 5. 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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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에 대한 관심, 왜 지금일까?

2020년 이후 전 세계는

팬데믹 → 초저금리 → 인플레이션 → 금리인상 → 경기둔화 → 다시 금리 동결 또는 인하 시그널이라는

큰 경제 사이클을 경험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부동산이나 주식 외에도

“현금성 자산 중 어디에 넣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금과 달러.

둘 다 “안전자산”이라 불리지만 성격은 아주 다릅니다.


실제로 2022년~2024년 사이에 저도 이 두 자산을 직접 경험해봤고,
그 차이를 체감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금 투자와 달러 예금의 특징, 수익률, 장단점, 투자자 성향,

그리고 제가 경험한 실제 수익률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금 투자: 고정된 가치 vs 변동성 자산

 

금이란 어떤 자산인가?

  • 금은 대표적인 ‘실물 자산’이며, 중앙은행들이 보유하는 안전자산입니다.
  • 화폐처럼 찍어내지 못하는 ‘희소성’이 가치의 핵심
  • 인플레이션 발생 시 금 가격은 오르는 경향이 있음
  • 반대로 실질 금리가 높을 때는 가격 하락 압력
금 투자 방식

① KRX 금시장: 국내 증권사를 통해 거래 가능 (1g 단위)
② 골드바 실물 매입: 한국조폐공사, 금은방 등에서 구입 가능
③ 금 통장 (예: 국민은행, 우리은행)
④ 금 ETF (TIGER 금선물, KODEX 골드선물 등)
⑤ 해외 금 ETF (GLD, IAU 등)

 

금 가격 변동 추이 예시 (2020–2024)
  • 2020년 8월: 1g = 약 75,000원 (국내 KRX)
  • 2023년 11월: 1g = 약 93,000원
  • 2024년 6월: 1g = 약 93,500원 수준 유지

→ 3년간 약 24% 상승 (단순 수익률 기준)

 

금 투자의 장점
  • 실물 자산으로서 통화가치 하락 대비
  • 국가 위기나 글로벌 불확실성 대비
  • 세금 거의 없음 (KRX 금은 비과세)
  • 분산투자용 자산으로 이상적
금 투자의 단점
  • 배당이나 이자 수익 없음
  •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 보유 목적
  • 매입/매도 시 스프레드 있음 (특히 실물 금)
  • 실물은 보관 부담, 도난 위험

 

달러 예금(외화 예금) : 미국의 힘, 통화의 힘

달러란 어떤 자산인가?
  • 세계 기축통화로, 전 세계 무역의 60% 이상이 달러 기반
  • 미국 금리 정책에 따라 환율이 크게 변동
  • 위험 회피 수요가 있을 때 강세
 달러 투자 방식

① 외화 예금 (시중은행): 달러 통장, 달러 정기예금
② 증권사 외화 RP, 외화 MMF
③ 환노출형 해외채권 ETF
④ 달러 ETF (KOSEF 미국달러선물 등)

 

달러 환율 변동 추이 예시 (2020–2024)
  • 2020년 3월: 1달러 = 약 1,200원
  • 2022년 10월: 1달러 = 1,430원 (고점)
  • 2024년 5월: 약 1,360원선 유지 중

→ 환차익만 기준해도 상당한 수익률 발생 가능

 

달러 예금 장점
  • 환차익 + 이자 수익 가능 (정기예금의 경우)
  • 미국 금리 상승 시 예금 이자율↑
  • 단기 유동성 확보 가능
  • 원화 약세에 대비 가능
달러 예금 단점
  • 환율 예측이 어렵다
  • 환전 수수료 있음 (우대율 중요)
  • 예금금리 자체는 낮은 편
  • 외환 세금 이슈 (20만불 이상 시 신고 필요)

 

동일 시점 300만 원씩 투자한 경우 (2022.01 기준)

  • 금 (KRX 금): 약 4g x 300g = 22.5g (단가 75,000원 기준)
  • 2024.06 시점 평가금액 = 22.5g x 93,500원 ≒ 2,103,750원
    → 약 12% 수익 (세후 수익 동일)
  • 달러 (환율 1,200원 기준 → 2,500 USD 보유)
  • 2024.06 환율 1,360원 적용 시 = 약 3,400,000원
    → 약 13% 환차익 수익 발생
정리해보면
  • 수익률은 비슷하지만 “금은 일정하고 안정적인 상승”,
  • “달러는 변동폭이 크고 예측이 어려움”

 

 

금이 어울리는 사람

  • 보수적이고 단기 수익보다 자산보전 중시
  • 인플레이션 헷지용 자산 찾는 분
  • ETF를 통한 장기 포트폴리오 구성 시

 

달러 예금이 어울리는 사람

  • 외화 유학, 여행, 해외 결제 등 실사용 목적
  • 단기 환차익 기회를 노리는 분
  • 미국 금리 사이클 분석 가능한 투자자

 

결론

금과 달러 모두 ‘안전자산’이지만 그 속성은 다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 언제 필요한 돈인가?
  • 수익보다 보존이 중요한가?
  • 환율과 금리 흐름을 체크할 수 있는가?

저의 경우 금은 정기적으로 ETF로 모으고,
달러는 일정 환율 이상일 때 일부 예치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익 방식 시세 상승 환차익 + 예금이자
리스크 낮은 변동성 환율 급등락 가능성
투자 방법 ETF, KRX 금, 실물 외화 예금, 외화 RP, 달러 ETF
보관·관리 실물일 경우 보관 필요 통장 기반으로 간편
추천 성향 보수적, 분산 투자 지향 단기 환차익 노리는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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